[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25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시행자인 도로공사와 기본설계 주관업체인 동부엔지니어링과 광주시 도로과 관계자들이 동광주 IC에서 광산 IC까지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해당 실사는 기본 설계 절차상 필수적인 외부 자문위원들의 검토를 받는 절차로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을 최초로 확보해낸 임내현 의원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20년 염원이었던 용봉 IC 신규 진입로 2개소 설치 예정 장소에 직접 참여했다.
타당성 평가와 기본설계는 2015년 3월에 시작하여 2016년 12월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16년 상반기에 조기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16년 하반기에 조기 발주하여 설계기간을 1년 정도 앞당기고, 공사 기간 역시 5년으로 예정하여 당초 계획에 비해 조기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현장실사에 함께했던 임내현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남고속도로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도시철도 2호선과 함께 광주의 교통 인프라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구간은 동광주IC에서 광산IC까지 총연장 10.8km로 사업비는 2,762억원(국비 640억원, 도로공사 741억원, 광주시 1,381억원)이고, 2015년 기본설계비로 45억원이 확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