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대구광역시당 정기철 노동위원장이 8일 오전 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20일 총선에 새민련 후보로 수성(을 )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했다 .
정위원장은 출마 동기에 대해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고 극심한 부의 편중과 대물림 ,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계층 이동이 불가능해 지고 물질 만능주의와 무한경쟁으로 ...사회 공동체는 ...처절한 생존투쟁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대구는 GRDP 만년꼴지 , 매년 만명의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고 식당과 선술집은 1년이 멀다하고 간판이 바뀌고 동대구역에 길게 늘어선 빈 택시들은 대구의 슬픈 자화상이라고 탄식했다 .
정위원장은 또 “ 구한말 일본으로부터 견제적 자립을 지키기 위한 국채 보상운동이 이곳 대구에서 시작되었고 한국전쟁시 대구를 교두보로 낙동강을 사수함으로써 인민군을 물리칠 수 있었으며 4.19 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던 2.28 학생운동 의거등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해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
그리고 , 대구가 “ 지난 20년간 특정 정치세력이 지역정치를 독점해 옴으로서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무사안일과 무능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라도 공감하고 있다며 ( 자신이 )이런 변화의 욕구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공동체와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용정치를 통해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혁신하여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의 협력 ,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상생을 통해서만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난제들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실사구시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공약으로는 대한민국 문화 중심도시 만들기, 창작도시로 인프라 구축 , 21세기형 공감교육 , 인재중심도시, 사회적 기업과 창조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
한편 정위원장은 대구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구참여연대 운영위원 , ( 2007 .07 )민주평통 자문위원 ,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구시당 시민캠프 공동대표,
(2014.06) 6.4 지방선거대구시장선거 김부겸후보 선거대책본부 정책팀장,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대구광역시당 노동위원장을 맏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