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15일 오후 새정치 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의 지난 11일 발언에 대해 새정련 대구시당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 하고 , 최고위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막말 이용득 최고위원을 제명하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지도부가 모두 모인 공개회의 석상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막말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용득 최고위원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노동개혁의 절박함을 호소한 박 대통령을 ‘결혼 안 해보고, 출산 안 해보고, 애 안 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 써보고, 자기가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으로 매도하며,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는 ‘동물이 웃을 얘기’라며 비하 하였다며
이는 대통령 개인에 대한 모독을 넘어 미혼, 미취업 여성을 ‘덜 된 인간’으로 보는 극혐의 시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
새정연 이용득 최고위원의 대통령 모독과 여성폄훼, 막말 릴레이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지난 7월 공개회의에서 여성의원에 대한 고함과 욕설로 공개반성문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아 9월에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를 두고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 말했고, 10월에는 새누리당과 대통령을 두고 “전부 다 미쳤다”고 말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분개했다 .
그러면서 이런 초등학생만도 못한 사람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해 지금까지 수수방관하고 있는 문재인 대표의 인품마저 의심스러울 정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용득 최고위원은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먼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사람이다.
자신의 본분은 망각한 채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여성 폄하로 주목을 받고자 한다면 2천만 노동자가 더 실망하고 외면할 것이다고 말했다 .
수시로 반복되는 새정연의 막말이 새정연의 낮은 국민지지율과 무관치 않음을 새정연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지금 분당 수준에 있는 새정연이 조금이라도 더 국민의 사랑을 받으려면 이용득 최고위원과 같은 수준이하의 정치인들을 하루속히 제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또 ,이용득 최고위원은 대통령과 국민 앞에 진정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고, 최고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며
새정연도 지도부의 일원으로 당 품위를 훼손하고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이용득 최고위원에게 응당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날 규탄기자회견에는 ■ 대구 시의원 : 정순천 이재화 배지숙 이경애 차순자 ■ 대구 구•군의원 : 김영숙 김옥란 박소영 박종희 이재숙 정인숙 손복자 조영순 김종숙 이정숙 고인경 신경희 윤은경 김숙자 박소현 이영선 조규화 홍경임 김화덕 서정효 이천옥 전태선 황순자 신영희 ■ 새누리당대구시당 여성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새줌마위원회 일동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