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제 19회‘운해한국화정기전’과 무호 김수길 , 석포 최다선 씨의 개인전이 (11월 30 ~ 12월 4일 )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렸다 .
축사에서 수필가 김상립씨는 “문화와 예술이 거의 서울에 가 있는데 , 이 열악한 환경속에 외부의 아무런 지원없이 이번 19회까지 전시회를 연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 행사를 위해 밤잠도 못자고 이리 뛰고 저리 뛴 운해 정영철 지도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 . 또한 작품을 출품한 32분의 작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전시된 작품은 한국화 ,서예, 도예 , 민화, 공예등 한국 전통의 문화와 삶을 잘 표현하고 있고 서구화 되어 가는 우리 일상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정(情) 과 미(美) 예(禮)를 느낄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 특히 김광일 작가의 한국화‘산사 ’,변금조 작가의 도자기‘작품 그리고 ...’등이 눈길을 끌었다 .
무호 김수길씨는 이번이 첫 번째 개인전으로 자신이 직접 작시한 한시와 선조 시와 매월당 김시습 선생 시 , 추사체 ( 불광 ), 예서, 갑골문자등 23 년간 다져온 서예실력을 다양한 서체로 선보였다 . 현재 사업을 하고 있고 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부인( 박순희 씨 )이 늘 고맙다고 말했다 .수상작으로는 ‘대한민국서예대전’외 다수 입상이 있다 .
석포 최다선씨는 어린나이에 살던 고향 청도를 늘 그리워하며 동네 개울가등 고향 풍경 18점을 전시했다 . 서울에서 살며 인사동 거리를 곧잘 거닐며 사군자와 한국화 선생을 만나 그림을 그렸고 3년전 대구로 이사 온 후 전시장을 다니다 운해 정영철 화백의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아 배우게 됐다고 한다 . 산 그림을 좋아하는 최 작가는 2008년 부터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 수상작으로는 ‘대한민국 팔공미술 대전’ 최우수상외 다수가 있다 .
한편 이번 19회 정기전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명장 47호 김재욱씨와 ,대구대학교 백천 최대식 (전) 총장 , 서양화가 김상용씨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