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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신앙에세이

욕에 대하여

김지우 신앙에세이
담배 피우시는 하나님3


욕에 대하여

김지우

지나가는 한 여학생이 "에이 씨팔, 재수 더럽게 없네. 내가 뱉은 껌이 내 옷에 달라붙었어..니그미" 그런다. 그러자 같이 가던 친구 여학생이 "나도 어제 그랬어 씨팔, 기분*같더라."하고 거든다. 오호 통제라. 언제부터 우리 사회에 이런 욕이 횡행하게 되었던가. 개탄스럽다.
이 여학생들 뿐만 아니라 요즘은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욕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너무 쉽게 그리고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까지도 거침없이 십원짜리 욕을 내뱉는다. 욕을 빼면 아예 말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겨났을까?
혹자는 군대문화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정말이지 군대 갔다 온 사람은 다 알 정도로 군대내에서의 욕설은 심한 것이 사실이다. 말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나도 겪어봐서 자신있게 하는 말이다. 내가 군대에 복무하던 80년대 초중반, 입대하면서부터 욕하는 넘들(?) 때문에 평소 욕을 거의 하지 않는 나는 적잖게 당황스럽고
곤란했다. 나도 그들과 같이 욕을 써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몇 번 시도해 보다 도저히 안 되어서 그냥 제대할 때까지 욕을 쓰지 않은 채 지냈다.
실제로 나는 지금도 욕을 거의 하지 않는다. 게다가 초등학생 이상의 상대에게는 대개 존대말을 쓴다. 그것이 남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괜히 고상한 척한다는니 별종이니 하는 말을 들어 본 적은 없지만 내심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내가 잘못된걸까?
어쨌든 군대에서의 그런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니 제대 후에도 욕을 많이 쓰게 된다고도 볼 수 있다.(예비군훈련장은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폭력적인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최신 TV드라마를 봐도 영화를 봐도 쌍욕이 예사로 튀어나오는데 듣기 민망할 정도로 수위가 높다.(그런 건 검열이 안 되나. 검열해서 잘라내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난리를 치겠지.) 그리고 그것은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잘 맞아 떨어져서 확대재생산된다.
물론 욕은 고대로부터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아담의 원죄 이후로 시작된 것이 욕인지도 모른다.
가벼운 욕은 애교로 보아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욕은 분명 폭력이다. 언어폭력.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한 마디의 욕이 누군가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그런 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욕,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하나님
이럴땐 어찌해야 합니까? 욕하는 분들(?)이 정말 밉고 싫은데 그냥 방관해야 합니까? 아니면 언어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야 합니까? 제 말은 도무지 듣질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제발 욕하는 분들을 혼내주셔서 다시는 욕을 못 하도록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십시오. 욕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