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영남대 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영남대 박물관 기증유물 특별전
향토국악인 박기환 옹 기증악기 120점, 5월 한 달간 전시


영남대 박물관(관장 박성용)이 기증유물 특별전 ‘박기환 선생 기증악기전’을 개최한다.

지난 4월 30일, 박물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5월 말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향토국악인 박기환(78, 대구 동구 방촌동) 옹의 뜻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것.

1971년 영남대에서 ‘국악개론’이라는 정규교과목을 지역 최초로 개설한 이래 2001년까지 30년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기르고 국악 보급에 앞장서 온 박 옹은『국악통론』(1977)의 저자이며, 특히 대표적 아악기인 ‘편경’과 ‘편종’을 해방 이후 최초로 재현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국악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지난해 4월 평생 수집한 악기들을 영남대 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우리의 역사와 혼이 담긴 악기들을 박물관 소장고에만 깊숙이 간직하지 말고 대중에게 자주 보이고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던 것. 그 뜻에 따라 지난 1년간 박 옹으로부터 기증받은 악기들을 다듬고 손질한 영남대 박물관은 이번에 마침내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별전에 소개되는 악기들은 총 120점. 그 가운데에는 박 옹이 최초로 수집해 평생 애지중지했던 가야금이 포함돼있다. 50년대 중반, 당시로서는 거금인 3천 원을 투자해 손에 넣었던 애장품 중의 애장품인 이 가야금은 ‘김화전’이라는, 경주공방 출신인 전 주인의 이름자가 똑똑히 새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80여 년 전 제작 당시의 기술과 한국전통의 소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사료적 가치도 크다. 뿐만 아니라 거문고, 아쟁, 북, 장고, 비파 등 익숙한 악기들은 물론 생황, 법금, 훈, 소, 지, 어루, 편경, 편종 등 다소 생경한 우리의 전통악기들과 ‘샤미셍’(일본 현악기), ‘사치리끼’(일본 피리), ‘샤쿠하찌’(퉁소처럼 생긴 일본 전통악기), 중국 나팔, 남미 봉고, 티베트 악기 등 다소 생경한 각국 전통악기들도 전시된다.

이에 대해 박성용 영남대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은 “악기의 변천을 통해 사회와 문화의 변화도 알 수 있다. 가야금만 해도 원래는 괘가 낮고 공명통이 두꺼웠지만 요사이는 괘도 높고, 공명통도 얇고, 현의 수도 더 두 배 많아졌다. 대중문화의 서구화 경향이 반영된 것이기는 하나 우리고유의 멋을 잃어버릴까 걱정된다”면서 “이번 특별전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한민족 전통의 멋을 재음미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영남대 박물관은 중국과 일본의 대학박물관과 협력해 소수민족 전통악기 연구 및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지우 논설위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