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축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신천 돗자리 축제가 유명하다 . 7월의 무더운 한여름 날씨에도 28일 29일 양일간 신천 둔치 ( 중동교 ~상동교 사이 ) 에서 대구 남구청( 조재구 청장 ) 주최로 열려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 이번이 12회째인 신천 돗자리 축제는 해마다 연례 행사로 열리고 있고 대프리카의 폭염을 잊게 할 만큼 폭소를 자아내는 사회와 재미있고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신천돗자리음악회는 2007년부터 해마다 폭염시즌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신천 둔치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로서, 한여름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다채로운 콘서트를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날인 28일(토)에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을 비롯하여 김민교, 장지민, 비스타 등이 출연하는 ‘폭염탈출 콘서트’가, 둘째 날인 29일(일)에는 예심을 통과한 12팀의 열정적인 경연 ‘신천돗자리 가요제“가 펼쳐져 대프리카( 대구 + 아프리카 )의 무더위까지도 잊게 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신천돗자리 음악회와 함께 옷, 가방, 신발, 장난감등을 교환 및 판매하는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참가자들이 많았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사회 보건기관의 협력으로 “건강부스”도 운영하며 구강건강 및 정신·치매상담, 건강체험관(심뇌혈관 질환 및 금연 상담 등), 심폐소생술 현장 실습등 다양한 건강체험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또 ( 사 )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 박수부 회장과 회원들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했고 양파 TV 이강문 사장도 행사를 처음부터 시민들과 함께 지켜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 이틀 동안 진행되는 신천돗자리음악회에는 2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신천돗자리음악회는 가까운 신천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신천돗자리 음악회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