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은 3일 제 2차 성명서를 내고 “우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인의 요람이며 부천시의 자랑이다. 그러나 최근에 불거진 (부천시 )만화애니과장의 일탈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 만화계에 불미스러운 논란의 온상이 되었다”면서 “부천시는 만화계 장악시도와 성희롱 유도를 사주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심어린 사죄와 함께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우리는 요구한다”고 말했다 .
또“ 대부분의 부천시 공직자들이 노력하여 이룩한 전국 최고의 청렴한 부천시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려 버렸고 지금까지 쌓아온 산하기관과의 협업, 상생하며 상호존중 하는 유대관계를 일순간에 짓밟아 버렸다”고 말했다 . 그리고 “ 만화계 발전과 소관기관을 지원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해야 할 본인의 소명은 등한시 한 채 만화계를 장악하기 위한 공작을 꾸미고 성희롱 피해를 유도하여 이를 녹취하라는 천인공노 할 만행을 저질렀다”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동조합은, 책임자를 색출하여 즉시 파면조치 하고 만화계와 함께 작금의 사태수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부천시에 요구하며 즉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사법기관 수사요청과 감사청구를 비롯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