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박물관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사)한국카툰협회 송구영신카툰전 <돼지 몰러 나간다>를 개최했다.
2018년 12월 13일 부터 2019년 3월 10일 까지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열리는 <돼지 몰러 나간다> 전시는 돼지를 소재로 한 60점의 송구영신카툰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개막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4시에는 전시 참여 작가들의 신년 덕담 캘리그라피 행사가 진행됐다.
(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등 소속작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과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한 카툰전이다.
조관제 회장은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복을 부르는 돼지를 위한 카툰전을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행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이번 카툰전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사)한국카툰협회는 매년 띠 동물을 소재로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송구영신카툰전을 열고 있다. 2015년에는 원숭이를 소재로 한 카툰을 온라인 매체에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개띠 해를 맞이하여 한국과 일본 작가들이 함께 카툰전 <개(犬) 웃다>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