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국제안경전에 참가한 국내외 업체들은 각기 신제품과 자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 18일 안경케이스 수건을 만드는 100 년 전통의 이탈리아 FEDON 사의 ‘사브리나 비스카로’ 지역 매니저는 이번 전시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 혹시 대구시내를 구경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내일 홍콩페어로 떠난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
1995년 부터 대구를 찾아 안경테와 콘택트렌즈를 수입하고 있는 Jimit Shah 씨는 인도 뭄바이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지 보통 인도인의 연간 소득은 5,000 달러고 차와 집,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수준이어서 사업하기가 좋다고 말했다 . 또 대구에서 매년 많은 양의 안경테와 콘택트렌즈를 수입하고 있고 앞으로도 자주 올 것이라고 밝혔다 .
프랑스 출신 막심 라바트씨는 ( 주 ) 베디베로에서 근무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자사의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 한국에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 프랑스에서 한국인 여성이 첫 사랑이었고 그런 인연으로 한국문화를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
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한국 업체의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
한국 업체들은 지난해 ‘영미안경’으로 인기몰이를 한 PLUME(플럼)과, 이중사출방식의 안경과 나사 없는 힌지 구조 제품생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PLASTA(플라스타)와 LINTA(린타), 지역제조기반 브랜드인 CLROTTE(클로떼), Tandy(텐디), Gray:N(그레이앤), 9Accord(나인어코드), Carven(까르뱅), Optician Charlie(옵티션찰리) 등과 대구 Pre-스타기업이자 대표적인 기업인 ‘㈜에이치투씨디자인’의 참여도 돋보이고 있으며 예년보다 많은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서 경쟁을 하고 있고 내수와 수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
한편 대구국제안경전은 국내유일의 전시회이자 세계적으로 나날이 그 위상 높아지고 있고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 인도업체 등이 참가하고 있으며 예전처럼 대구의 경제에 큰 역할을 해 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