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제3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이 8월 15일 오후 챔피언십 국내 경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독립군 복장 코스프레이어 김영태( 24 )씨는 대학 4 년생으로 2년 전부터 행사에 참가하고 있고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4~5 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국내 최대의 국제코스튬플레이 축제로서 16일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국제경쟁 본선 경기가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영예의 우승은 ‘드래곤볼’의 필리핀팀이, 2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도네시아팀, 3위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중국팀,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의 네덜란드팀과 ‘사무라이 워리어’의 싱가포르팀이 공동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일요일에는 국내포즈 및 댄스부문 경연이 진행된다.
베트남에서 온 심사위원 AGATSUMA NAOMI씨는 이번 행사가 예년과 달리 만화.그래픽, 연기로 연출돼 멋진 작품들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쿠웨이트에서 참가한 하마드씨와 압둘라만씨는 베트맨의 조커와 악당을 연기했다 . 심사위원을 맡은 Anas 씨는 어머니와 동생 , 친구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
축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18일(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일요일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9개국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팀이 총출동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