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7일 대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원전의 위험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원전의 사고 확율은 굉장히 낮게 유지되고 있다. 한국형 원전은 그 위험도가 특별히 낮은 것으로 국제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 저는 탈원전을 통해 매우 사고 확율이 낮은 원전에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것에는 어느 정도 이용 될지 모르겠으나 탈원전도 지금 당장 모든 원전가동을 중단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60년 가까운 기간 사이에 진행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위험도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
그러면서 “반면 탈원전으로 인해 대체 전력 수요를 만들기 위해서 추가로 가동 되는 LNG 발전이나 화력 발전 같은 경우에 100% 확율로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환경 문제가 중하고, 온실까스 문제와 방사능 문제 어느 것도 덜 중요 한것은 없다고 판단하고 실제로 온실까스 문제 같은 경우에 지구 온난화를 통해서 해양 생태계를 방사능 못지않게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그런 문제 같은 경우에 한쪽 면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7일 오전 11시 대구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2018년 상향식 공천을 하면서도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상향식 공천이 가진 맹점 때문이다. , 당원을 수백명만 모으면 공천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고 그 상황에서 사람의 자질이나 능력이 평가 받기보다는 결국 조직 동원력이 평가받는 상황, 지역에서 실력은 갖추지 못했으나 토호형 인물들이 많이 공천 받을수 있다는 제도에 대한 우려성이 있었다. 그래서 기초공천 자격시험과 더불어 사람의 능력을 검증하고 그다음 단계에서 상향식 공천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지방 선거의 기본 전략"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전 총장의 8월 말까지 국민의힘 입당이 불분명한 가운데 이준석 당대표는 버스를 예로 들며 “ 버스 회사가 한분 한분 탑승 못하는 분들을 위해 고민해서는 안됀다. 왜냐면 그 버스를 타기위해 먼저와 있는 많은 분들이 고객이기 때문에 공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 그 공정함은 시간표에 따른 것이라 판단한다, 버스 운영하는 회사 입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시간대를 골라서 정류소에 차를 세워야 되는 것이지 아무도 출퇴근 하지 않는 시간대에 버스를 세워 사람을 싣고 떠나면 버스회사 자체가 유지되기 어렵다. 8월 말이란 시점이 굉장히 합리적이다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