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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체부는 ‘이건희 기증관’입지발표 철회하고 공모하라!

중앙정부의 문화 분권과 균형발전이 말뿐

‘이건희 기증관’ 건립 후보지 서울 결정에 깊은 유감

입지 선정 전국 공모하여 문화 분권 실천하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방적인 이건희 기증관후보지 선정에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가 강하게 반발했다. 78일 오전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건희 기증관후보지로 서울 2곳을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일방적 입지 발표를 철회하고 전국 공모로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오전 10시에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 이어 대구시의회 전체 의원 및 역대 의장, 대구시장, 교육감,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구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이건희 회장과 삼성의 역사, 지리 등의 문화적 가치를 도외시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분권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정부의 일방적 입지선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 수도권과 지역 간의 문화 불균형이 극심한 상황에서 전국 40여 지자체가 적극적 유치 의사를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은 대구를 비롯한 40여 지자체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이며 중앙정부의 문화 분권과 균형발전이 말뿐이었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구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건희 기증관입지발표를 당장 철회하고 기증자의 정신과 삼성그룹의 역사 등을 반영한 공정한 입지공모를 진행하여 정부가 천명한 문화 분권을 확실히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대구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갈증이 심각한 만큼 이건희 기증관에 대한 염원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실망과 아쉬움 또한 더욱 크다라며,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방을 외면한 결정이며 대구시의회는 대구시 및 비수도권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반드시 전국 공모로 후보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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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