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과 대통령 정책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이정우 명예교수가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대구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고문 제의를 수락했다고 20일 선거대책위원회가 발표했다.
이정우 교수는 박창달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에 따른 당 안팎의 염려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서로 힘을 합쳐 잘 이끌어간다면 역대 그 어떤 대선보다도 지역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며 승리를 위해 서로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이정우 명예교수 외에도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차명숙 5.18가두방송 주인공,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 정만진 전 대구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배한동 전 경북대교수 이자 전 대구광역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선대위 상임고문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노동계 인사로 김위홍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전국노조위원장과 문화예술계 인사로 최상무 전 오페라하우스 공연본부장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대전환 선거대책위는 공보소통위원회의 개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공보소통위원회는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소통이 중요해짐에 따라 대구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통합 구성되었으며 소속 위원들 또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당의 대학생, 청년, 여성 조직의 위원장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2040세대를 대거 기용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각 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12개 지역위원회 별로 선거 조직을 구성하여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대선 승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