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남구 보궐 선거에 출마한 도건우 후보는 25일 “국회의원이 되면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특별법」을 만들어서 대형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고,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제로화할 것이며, 임대료와 인건비 등 필수 경상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
도건우(50, 무소속)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25일 오후 3시 남구 대명동 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중구와 남구의 비전을 제시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그는 “남구 미군부대 전면 이전하고, 중구와 남구를 중심구로 통합하고, 시청사를 현 위치에 존치하도록 공론화 하고, 모두가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 행사에는 홍준표 국회의원과 이언주 전 국회의원, 이동희 전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정순천 전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의원은 격려사에서 “도 후보는 나를 도와줬기에 그 빚을 갚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면서 “중구남구에도 재선, 3선을 할 수 있는 젊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언주 전의원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이자 고위공무원을 역임한 경제전문가인 도건우 후보는 당과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도 후보는 삼성맨 출신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1급 공무원)을 지낸바 있으며,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중 최연소이자 40대로서는 처음이었다.
경제학박사인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감사원 부감사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 등을 역임했다. 태어난 곳은 남구 이천동이며 대봉초등학교, 경복중학교, 대륜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학사부터 박사를 마친 지역의 인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