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임형길(국민의힘) 중구청장 후보는 29일 “친환경 우선 정책, 무한한 책임경영, 투명한 의사결정 등을 세부 실행 전략으로 하는 ESG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히면서 “ESG 행정으로 침체된 중구를 리모델링해 대구의 심장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임 후보는 “대구의 얼굴인 중구는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적 자산이 많은 곳인데, 난개발로 인해 시간의 축적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일들이 자행되어 왔다”면서 “역사와 환경을 우선시하여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적극 행정으로 지난 4년간의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최근(2021년 말 기준) 중구청의 종합청렴도가 하락해 4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대구의 8개 기초단체 중 최하위 성적이다”면서 “내가 중구청장이 되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청렴도를 최상급으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형길 후보는 최근 홍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후보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이회창 대통령 후보 청년자원봉사 총부단장 등 국민의힘 대선에서 두루 활동을 펼치면서 정치력을 쌓았다.
그리고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단 국장을 지내면서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태어난 곳은 중구 동인동 1가 이며 동덕초, 대성중, 계성고를 졸업해 부산외국어대 사회체육학부를 졸업한 지역의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