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직인수위원회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시정 혁신단’, ‘정책 총괄단’, ‘재정 점검단’, ‘미래 50 년 추진과’ 등을 신설해 시장이 직접 공직사회 혁신, 재정 건전성 강화,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관할하고 , ‘군사시설이전단’ ,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 도 신설해 군부대 이전 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
이상길 인수위원장은 27 일 오후 2시 대구콘텐츠센터 가온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조직 개편은 당선인의 미래 50년 번영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 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 졌음을 밝혔다.
특히 대국, 대과 원칙에 유사 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능을 ‘혁신성장실’ 한곳으로 통합하여 당선인의 철학을 반영해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설치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공공 기관의 연봉을 1억 2천 만원 이내로 제한하는 연봉 상한제를 도입 한다면서 공공 기관장의 경우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적용을 받지 않는 사용자임을 고려하여 퇴직금을 차기 기관장부터는 규정 개정을 통해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당선인은 공무원 특유의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 하고자, 4급 이상 직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법령상 최대폭인 10 % 까지 확대한다.
또한 고강도 재정혁신을 위해 재정혁신 컨트롤 타워 ‘재정점검단’을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여 세입 세출을 샅샅이 살핀다.
그리고 연간 3억원이 드는 대구시 직원 통근버스는 일일 이용 인원이 직원의 3%에 그쳐 운행 폐지하여 관련 예산절감, 대중교통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대구시가 중앙부처 파견직원, 서울 본부 직원들에 제공하고 았는 관사를 실용적 주거지원을 의미하는 숙소로 변경하고 외부인사 영입에 필요한 적정 수준 16개 에서 10개만 남겨 둔다.
시민 세금으로 지원해왔던 고위직급 숙소 관리비를 규정을 변경해 시장을 비롯한 전 사용자가 직접 부담한다.
이상길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 오늘 발표하는 조직 개편안과 시정혁신안은 앞으로 4년간 홍준표 시정이 나아가고자 하는 혁신의 방향을 알려주는 첫 신호탄” 이라며 “ 대구시의 근본적임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뜻과 열망을 혁신안에 조금이라도 더 담아내기 위해 지난 3주간 인수위원들과 치열한 토론의 시간을 거치며 나온 고심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인수위 관계자는 대구시 산하기관과 투자기관에 대한 통폐합에서 기존 직원들은 업무상 유지되지만 불필요한 고위직 간부들의 자리는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대구시설공단, 엑스코 등이 첫 번째 대상이 될것으로 보인다는게 여론이다.
이상길 위원장은 “대구시 산하 위원회 중 3년 동안 회의 한번 안한 위원회도 있다”고 말해 우선적 정리 대상이 돨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