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세게적인 축제로 알려진 대구 치맥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하여 6일 오후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수만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치킨으로 시원하게 날려 보내고 주무대위의 구미 치어리더 공연과 개그맨 박명수의 뮤직쇼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 7시 30분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대에 올라 대구 치맥축제에 온 시민들의 열기에 “ 앞으로 축제를 계속해야 하겠다”며 행사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개막 퍼포먼스로 ‘10주년 기념 치맥 케이크 오픈식’과 ‘치맥 열열 타임 건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축하건배 제의를 강은희 교육감에게 양보하여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무대 위에는 김범일 전 대구시장, 홍석준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영애 시의원, (사)한국치맥산업협회의 소진세 회장과 OB 맥주 회장, 대구지역 미군 사령관, 행사 괸계자들이 치맥 축제 축하 건배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중에 여러 차례 소나가가 쏱아져 주최측에서 우려했으나 이내 비가 그쳐서 행사는 잘 진행 되었고 예정됐던 드론 쇼 비행 공연은 날씨 관계로 취소됐다.
지난 2년간 공백을 딛고 오는 7월 6일(수)~7월 10일(일)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과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식부터 축제장 환경, 축제 콘텐츠 등 모든 구성을 기존 축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우선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10주년 기념 개막식’에는 KPOP 스타와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 , 치맥 건배 등을 통해 관람객 참여와 코로나19 극복을 알린다. 특히 개막식에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수고해주신 의료진분들을 초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개그맨 박명수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위해 직접 만든 치맥송인 ‘치맥FLEX’를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