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기호 2번 강민구(현 수성구 갑 지역위원장)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6일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산격동 엑스코 그랜드볼룸 A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갖고, 기호 2번 강민구 후보를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강 후보는 총 507명 대의원 중 389명(76.73%)이 참여한 전국대의원 현장 투표(50%)와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50%)를 합산한 투표에서 34.17%의 득표율을 기록해 기호 1번 김성태 후보, 기호 3번 김용락 후보, 기호 4번 권택흥 후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강민구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당과 시당위원장의 권한을 당원들에게 드리며 언제라도 저에게 전화룰 주시기 바란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목소리를 천금같이 여기며, 나아가 각계각층과 협의회를 갖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민구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향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을 책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