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새 원내 대표에 주호영 의원이 당선 되었다 . 19일 오전 원내대표 선거에서 윤심을 얻은 주호영 의원이 42표를 득표한 이용호 의원을 61표로 물리치고 국민의힘 원내 대표가 되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었던 주 의원은 이번에는 윤핵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 원내 대표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
주호영 원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하나 된 당을 만들고 거대 야당의 무리한 공세를 막아내며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 중에는 이용호 의원의 42표 득표에 예상치 못한 결과 라며 놀라워 했고 당내 반 윤핵관의 분위기가 팽배해 있음을 투표로서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특별히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은 주호영 원내 대표는 산적한 당내 문제, 갈등과 화합, 여야 문제 등 어려운 난제를 풀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2022 원내대표 선출 의원 총회에서 주호영 신임 원내 대표는 "원내대표실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까 언제든 찾아주시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상의해 주시면 같이해서 "겠다.”며 “저는 제가 당을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 속담에 세 사람만 모여도 문수의 지혜가 생긴다는 말이 있다."고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
그러면서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상의하고 논의하다 보면 가장 좋은 방법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언제든지 의견 내 주시고 찾아주시고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서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신의 심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