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정상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동일 지역구 3선이상 의원의 조정지수와 관련해서 대구지역의 경우 같은 구에서 이동하는 것은 동일 지역구로 보고 감점규정을 적용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상환 수성 갑 예비후보는 6일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수성구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수성 갑 초선이라는 말을 못하게 되었다”며 “당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타성에 젖은 대구 정치판을 확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16일 공관위 1차회의 결과에 따라 대구 수성 갑 주호영 의원이 다선의원 감점 규정을 피한 것은 규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일 뿐만 아니라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다며 국민의힘 공관위에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