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겨냥한 언급을 했다 .
윤 원내대표는 “조국 대표는 앞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내세웠지만, 뒤로는 자녀 입시를 위해서 사문서위조 등 온갖 방법으로 입시비리를 저질러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산 인물이다. 이 때문에 얼마 전 한 여론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0%, 30대 지지율이 1%를 기록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 이처럼 불공정의 대명사인 조국 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입시비리를 거론하며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다는 말인가. 더욱이 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도 모자라 대통령 탄핵까지 공공연히 입에 올리고 있다. 임기 3년도 길다며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탄핵이 안 되면 최소한 레임덕이라도 만들어 내겠다고 한다.”며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 대표는 “ 조국 대표가 복수심에 가득 차 공공연히 대통령 탄핵을 입에 올리면서 강경한 주장을 한 것은 반정부 노선을 통해 야권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이다. 그렇게 해서 조국혁신당의 국회 입성을 이루고 야권의 주특기인 분노와 증오의 정치를 부활시켜 정부를 흔들어 보겠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그러나 조국혁신당의 이러한 정략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범죄피고인 조국 대표를 옹호할 사람은 극소수, 극단주의 지지층밖에 없으며, 상식과 양심의 편인 대다수 국민들은 조국혁신당에 준엄한 심판을 가할 것이다. ‘지민비조’ 이 허상을 좇아 조국혁신당과 연대를 꾀하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대다수 국민은 따끔한 회초리를 들 것이다. 우리 국민은 이제 폭력과 테러를 부르는 분노와 증오의 정치를 뒤로하고 공정과 정의, 화해와 협치의 가치가 넘쳐나는 국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