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 국회의원 후보가 오는 9일까지 '유권자 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민원을 접수한다.
2일 주호영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주 후보의 '유권자 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황금동 소재 송전탑 지하화, 알파시티 축구장 샤워장 설치 등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것부터 제주도 해저터널을 추진해 주면 좋겠다는 국가적 민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특히 배호열 전국반려견훈련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임원진이 올해부터 국가자격으로 실시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이 변별력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주 후보는 "평소에도 언제든지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민원을 제기하실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선거기간에는 주민들이 정치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시다보니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여겨 '유권자 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에 불편함이 있거나 꼭 제안하고 싶은 정책이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꼭 한번 사무실을 찾아주시면 말씀하시는 내용들 잘 정리해서 삶이 즐거운 수성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