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 제4기 당 대표에 용혜인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2일, 제4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3일부터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당 대표와 함께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신지혜 대변인, 이승석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가 일반 명부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여성명부 최고위원에는 문미정 전 기본소득당 사무총장, 청년명부 최고위원은 노서영 현 기본소득당 서울시당 상임운영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당 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용혜인 의원은 “기본소득은 더 이상 ‘원이슈 정당’에 머물러선 안된다.”며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 기본소득 국가혁신을 날카롭게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를 맡길 만한 튼튼한 실력 정당으로 기본소득당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겠다.”며 “오는 지방선거를, 다시금 기본소득 주류화의 장으로 만들어내겠다.”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주요한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기본소득당은 13일부터 본격적인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든다.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는 15일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서울, 21일 목포, 22일 광주, 23일 대구에 이어 24일 부산까지 6번의 합동 현장 유세가 진행된다. 또한 19일에는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한 온라인 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운동은 27일까지 진행되며 28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이 완료될 예정이다. 기본소득당 관계자는 “7월부터 구성되는 지도부를 통해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한편 2026년 지방선거에 대응할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제4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기대와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