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대구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명분없는 의사 집단 휴진 철회와 무능과 불통으로 갈등만 증폭시킨 정부를 규탄하며, 진짜 의료개혁 추진과 시민의 의료주권을 찾는 기자회견을 18일 오전 2.28기념 중앙공원 앞에서 한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6월 17일 서울대 병원이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고, 대한의사협회는 18일 내일 집단휴진을 예고하면서 환자들과 시민들의 고통과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시민과 환자의 건강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되는 의-정 간의 극한 대치 원인은 지역·공공의료 확대 방안 없이 시장주의 방식으로 2,000명 의대 증원을 밀어붙인 윤석열 정부와 대체할 수 없는 독점적 의료 기술만 믿고 기득권 지키기로 점철된 비상식적인 대한의사협회에 있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