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 갑)이 2025년도 국가 예산을 심의·조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최 의원은 국가 재정 운영의 최종 조정 단계에서 증액 및 삭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50명의 의원 중 여야를 합쳐 15명만이 참여하는 핵심 소위원회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최종 수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이 소위의 활동은 정부 예산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집행될지 결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은석 의원은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또한 예산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정확히 배치되도록 철저하게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예산심의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표명했다. 또한, “대구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예산을 확보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대구시 및 지역 현안과 관련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안 조정 활동은 오는 11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최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위원 6명 중 한 명으로서 예산소위에 참여한다. 이번 예산소위에는 국민의힘 구자근, 엄태영, 최형두, 박수민, 곽규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정, 허영, 정일영, 윤준병, 장철민, 장경태, 안도걸, 김영환, 김태선 의원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