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1월 17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 년 7 월 5 일 ,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구 - 경북 행정 통합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바 있다 . 하지만 홍준표 시장은 그로부터 2 년도 지나지 않아 대구 - 경북 통합이 맞는다며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면서 2024 년 10 월 21 일 , 대구 - 경북 행정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 . 대구 - 경북 시민들에게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다” 고 했다.
“뿐만 아니라 , 홍준표 시장은 취임 후 전임 시장의 산하 기관 < 알박기 인사 > 를 근절하겠다며 시장과 출자 , 출연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소위 < 임기 일치 > 조례까지 만들었음에도 돌연 시장이 중도 사임하는 경우 , 기관장들의 임기를 임기 만료일까지 연장해주는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누가 보아도 , 작년 12.3 내란사태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로 조기 대선이 유력해지자 자신의 대선출마와 대구시장 중도 사퇴를 염두에 두어 자신이 임명한 기관장들의 임기를 보장해주려는 술수에 불과하다 . 본인이 비판한 < 알박기 인사 > 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하면 맞고 , 전임 시장이 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 대구 시민보다 자신의 측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고 , 어떻게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라며 “취임이후 지금까지 홍준표 시장이 보인 행태는 대구시장으로서의 자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 국가를 이끌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은 더더욱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고 대구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대구시장이라면 대구시장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