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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장생(長生)탄광 조선인 유해 찾기 수중탐사

유해 발굴을 위한 한·일 양국의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

1942년 2월, 갱도가 붕괴 183명 수몰, 그중 136명이 조선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1.31일 ~2.2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소재 장생(長生)탄광에서 강제동원된 조선인 희생자의 유해를 찾기 위한 제3차 수중탐사가 진행됐다.

 

이번 탐사는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최봉태 장생탄광 강제연행 조선인 유해발굴단 대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수원 정)을 비롯한 다양한 탐사단과 한국과 일본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생탄광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 뒤 희생자의 유골을 인양하는 수중탐사를 통해 작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해 발굴을 위한 한·일 양국의 국제적인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장생탄광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 동원돼 극한의 환경에서 혹사당했던 비극의 현장이다. 19422, 갱도가 붕괴되면서 183명이 수몰, 그중 136명이 조선인이었다. 일본인 노동자도 47명 포함되었으나, 희생자의 대부분이 조선인으로,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착취 구조를 반영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장생탄광은 1932년 영업을 시작한 해저 탄광으로, 갱도의 지층 두께가 당시 일본법이 규정한 40미터보다 얇아 누수가 빈번했다. 이로 인해 작업 환경이 위험해 일본인 노동자들이 기피하였고, 대신 조선인 노동자들이 주로 투입되었으며, 1936년부터 3년간 약 1300여 명의 조선인이 동원되었으며,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렸다.


 


사고 이후 1976년 일본의 한 역사 교사가 관련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비극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후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유해 발굴과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탐사단 관계자는 A씨는 "이번 탐사는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정의를 세우려는 국제적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희생자들의 유해가 수습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생탄광을 방문한 신효철 민주당 대구 동구·군위 갑 지역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장생탄광 희생자들을 위한 유해 발굴 작업은 반드시 해야하고.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이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되며, 진정한 역사적 정의와 화해를 위해, 우리는 이들의 유해를 찾아내어 귀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는 장생탄광 사건은 단순한 산업재해가 아닌, 일본의 식민지배가 초래한 인간 존엄성 말살의 상징이라며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 과거를 반성하고 평화를 이루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생탄광 사건의 비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으려면 유골이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지극정성을 다해야 한다“83년 전에 수몰된 국민들을 아직까지 찾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일본 정부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 정부도 마찬가지고 국가의 존립 이유를 잊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사가 발생한 지 83년이 지났지만, 희생자들의 유해는 여전히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이번 탐사를 계기로 한일 양국 정부와 사회가 과거의 아픔을 직시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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