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백봉신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상(백봉신사상)은 국회의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 출입기자 등 6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참으로 국회를 잘 알고 속까지 들여다본 사람들의 평가가 모이는 상이니만큼 국회의원이면 꼭 받고 싶은 상이기도 하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백봉신사상은 한 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백봉신사상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우 의장을 비롯해 박정·박홍근·이재명·전재수·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상 가나다순), 장동혁·주호영·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포함됐다.
한편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한다는 목적으로 1999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