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총동창회가 지난 18일 대구 수성호텔 3층 피오니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갖고, 동창회의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오대국 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태일 한국OSG 회장, 홍경임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의원, 신철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 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영대학원 출신 지역 경제인과 정치인 등 동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주호영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 갑)과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대구 수성 을),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 을)과 지역 일정을 소화 중인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축기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영남대 경영대학원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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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문상’엔 정태일 한국OSG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했으며, 이윈기 특별 고문에겐 선대에 이어 2대째 동창회 발전과 봉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개교 77주년 영남대학교의 위상과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에서 "영남대는 지난 77년간 학문적 성취와 인재 양성에서 큰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신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직 수행에 더욱 매진해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광재 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창회 소통과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대국 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장은 "55년 역사의 동문회를 이끌어가는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동문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