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이 5·18 유족들로부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진실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2월 28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에 따르면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밝혔다.
5·18 민주유공자유족회는 “김상욱 의원은 정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외압과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왔으며, 특히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국립 5·18 묘지를 찾아 희생자 한 분 한 분께 직접 국화를 바치는 숭고한 실천을 보여주었다”며 감사장 수여 배경을 언급하며,
“5·18 민주유공자유족회는 김 의원의 이러한 행동이 5·18 영령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용기 있는 실천으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며 감사장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양재혁 5·18 민주유공자유족회장은 “김상욱 의원께서 보여주신 결단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5·18의 역사적 진실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실천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4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천여기에 달하는 묘소에 일일이 헌화하며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 어느 때 보다 의미있는 상을 받았다”며 수상을 전하며, “5.18 희생자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사회 갈등이 아니라 사회 화합 통합으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크게 번영하는 나라를 바라고 계실 것이라 믿는다”며, “서로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피로써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훼손되지 않게 지켜 나가겠다”하며, “광주가 겪은 아픔에 대해 늘 함께하겠다”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