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0월 22일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건의했다.
이날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으로, 대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과제들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한 현안들은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응하여 대구의 시정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이 곧 국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TK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