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위원장 측은 전국 각지에서 전달된 약 800여 건의 영상 가운데 60여 명의 시민 목소리를 선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으며, 추가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권 선진국 실현”…복지·건강·돌봄 강조
조 전 위원장은 영상에서 가장 먼저 ‘누구나 행복한 사회권 선진국’ 건설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아이의 성장권과 건강권, 돌봄 체계 강화 등 국민의 일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회가 평등한 나라”…재도전 가능한 사회 강조
이어 조 전 위원장은 “공교육 정상화”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기회가 공정하게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RE100·과학정책·차별 철폐 등 ‘모두를 위한 성장’
또한 그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RE100 전환, 과학정책의 전문가 주도 체계 확립 등을 예로 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국가 경로”를 제시했다.
나아가 장애·세대·성별 등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주요 가치로 강조했다.
“덴마크보다 강한 복지국가”…생활 안전망 확대 약속
조 전 위원장은 “최저임금 보장 강화”, “소상공인 보호 정책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안전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치”라고 표현했다.
‘세 가지 제로(Zero)’로 혁신 의지 천명
영상 말미에서 조 전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로’ 슬로건을 내걸며 멈추지 않는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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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세력 제로”, “국민의힘 제로”, “불평등 제로”
그는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국회에서 공식 출마 선언
조국 전 비대위원장은 영상 선공개 다음 날인 11월 1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영상은 유튜브 ‘조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