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규학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북구의 도시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북구를 새롭게 할 7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북구를 단순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청년·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 산업, 교통, 도시재생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구상으로, 북구 전역의 기능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만석 돔 아레나… 도시 중심축 재편”
김 후보는 학정지구에 5만 명 규모의 돔 아레나를 건설해 공연·스포츠·유통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형 공연과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북구를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경북도청 이전 터와 연경지구를 연결하는 지하공간 개발을 통해 관광·예술·열린광장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북구청사 일부 기능을 지하공간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 중심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복현오거리 고가차도 철거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김 후보는 “도시 단절의 상징을 제거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제3공단, AI·로봇 첨단산업 거점으로”
산업 분야에서는 제3공단과 강북권을 중심으로 AI 기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제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매천지구에는 스타필드 등 대형 복합쇼핑시설 유치를 추진해 북구를 광역 소비·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동 일대에는 스포츠 중심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제3공단에는 로봇·첨단 산업 융복합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북구의 10년, 지금이 전환점”
김 후보는 “이번 7대 프로젝트는 개별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전략”이라며 “북구는 더 이상 정체된 도시가 아니라 변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다. 북구의 다음 10년을 결정하는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주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문화·청년 중심 도시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강북과 강남을 아우르는 통합형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세부 실행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이 북구청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