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2027 대구대표축제’ 수립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축제 혁신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축제 환경에 대응하고 대구만의 고유한 축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그동안 축적된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구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차세대 축제 전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1982 달구벌축제에서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까지’를 주제로 대구 축제의 변천 과정과 문화적 자산 가치를 짚는다.
이어지는 주제발제에서는 황병중 대구대학교 교수가 ‘역사와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축제 콘텐츠 개발 방향을 제시하며, 윤성진 구미라면축제 기획단장은 시민 주도형 축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오동욱 실장이 좌장을 맡고, 오제열 문화공유창고 대표와 전충훈 마르텔로 대표 등 축제 기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다움’이 살아있는 축제 발전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문가 회의와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추진한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콘텐츠 기획자 등 현장 참여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 결과는 향후 ‘2027 대구대표축제’의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며, 이를 뒷받침할 조직위원회 구성과 전문 감독단 운영 등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대구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문가의 통찰과 시민의 참여를 결합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