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 9일 발매된 ‘텟판 야키’는 오사와 신이치가 2년만에 발표한 새 음반으로, 독일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디지털리즘(DIGITALISM)의 ‘Pogo’를 비롯해 오사와 신이치의 파워풀하고 독창적인 리믹스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총 26곡의 주옥 같은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국 유명 DJ 펠릭스 다 하우스캣(FELIX DA HOUSECAT)의 ‘Radio’를 비롯해 프랑스 일렉트로니카 듀오 크리스토퍼 & 라파엘 저스트(CHRISTOPHER & RAPHAEL JUST)의 ‘Popper’ 등 세계 최고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의 리믹스 버전 14곡을 담은 International Artists Disc와 엠플로의 ‘Tripod Baby’, 아무로 나미에의 ‘What A Feeling’ 등 일본과 국내 아티스트들의 12곡을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수록한 Japanese & Korean Artist Disc로 나눠 선보여 국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오사와 신이치는 2년만에 선보이는 신곡 ‘EEAA’와 혼성 3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의 3.5집 수록곡 ‘Prayers’ 리믹스 버전도 특별 수록해 J-POP 팬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사와 신이치는 오는 10월 9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J-POP 음악 팬들은 물론 아시아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