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일 오전 관내 6개 주요 지점에서 유관 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초 질서 지키기 및 내복 입기 캠페인’을 전개한 것. 남구는 앞으로도 월 1회씩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구청 홈페이지와 구 소식지, 전광판 등 On-Off라인 상의 가능한 모든 매체를 이용해 내복 착용의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내복 선물하기 운동’을 펼쳐 직원들이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할 때 내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C 이상 높아져 겨울을 따듯하게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아무쪼록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복을 착용해 실내온도를 겨울철 적정온도인 18°C로 낮출 경우 난방 에너지를 20%정도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가구당으로는 평균 9만2,000원씩ㆍ 전국적으로는 총 1조 4,700억원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