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민생투어에는 주부들과 일부 사회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10일 이용섭 국회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송정매일시장, 남광주시장, 말바우시장, 대인시장, 비아5일장 등 광주시내 인정․등록된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릴레이식 민생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전통시장 투어는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과 내수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경제난 속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주부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것. 또 시장 상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부들과 빛고을생태연구소, 일부 여성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도 동참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의 잇점을 주부들이 직접 체험하여 재래시장에 대한 수요 확충도 기할 방침이다. 이용섭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일정이 없는 틈을 내 매주 1-2차례씩 광주시내 전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순회할 계획이며, 투어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과 목소리는 향후 재래시장 및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의원은 “이번 전통시장 민생투어는 잠시 들렀다가 가는 시장방문이 아니라 재래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계획했다”면서 “대형마트와 SSM규제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나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