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사극드라마 ‘추노’에 출연중인 탤런트 윤동환이 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드라마테라피 공연 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윤동환의 드라마테라피는 정신병 치료에 사용한 사이코 드라마와 연기 수업의 중간 형태이다. 그 동안 연극 공연이 연극을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터라 이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윤동환의 드라마테라피 공연 팀 모집은 큰 의미가 있다. 모집 대상이 일반인들인 만큼 연기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윤동환의 드라마테라피는 1월 16일부터 5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2시~8시30분까지 진행되며 1인당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수업 진행은 연기에 대한 이론을 먼저 배우고 명상, 연극놀이, 희곡 읽기, 화술 훈련, 상황극, 즉흥극, 모놀로그 연습, 공연 준비, 리허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드라마테라피의 마지막은 수강생들의 연극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공연은 2월27일 남산 도서관에서 고전 작품 중 한편을 골라 대중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중심을 두고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윤동환은 “노래가 가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처럼 연극도 연극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공부하고 공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대중을 위한 드라마테라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연기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동환은 파우스트, 달의 기억력 등의 연극 경험은 물론 스타게이트 아카데미 연기 강의 및 서울예대 ‘예술과 대중’, 서울대 ‘종교와문화’ 등 수많은 강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 드라마테라피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oonscultureclub.c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회사에 문의하면 된다.(070-8797-7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