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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Encounter 서용선 & Yahon Chang「展」

갤러리 고도 특별 기획전

 
- 서용선 작가의 작품 "아침"
ⓒ 자료제공 갤러리 고도
2010년 2월 4일부터 2월 16일까지 갤러리 고도에서 열리는 서용선 작가(전, 서울대교수)와 Yahon Chang(대만작가) 작가전은 두 마이스터의 비교전으로 준비되었다. 갤러리 고도 김순협 대표가 우연한 기회에 해외 아트페어에서 대만작가 Yahon Chang을 알게 되면서 이번 만남(encounter)이 이루어졌다.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이 일제 식민지의 아픔를 겪었고, 군사독재통치 아래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통일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만큼의 갈등과 혼란과 비극과 긴장을 경험한 나라다. 이런 비슷한 환경속에서 성장한 두 마이스터의 만남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인물을 주로 다루는 두 작가 작품은 부릅 뜬 눈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인물들은 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에 저항하는 투사의 모습이고 소시민의 모습이며 자화상이기도 하다. 순응과 적응보다는 이상적인 삶에의 열정을 뜨겁게 드러내는 작가들이며 세계화에 대한 열망으로 얼룩진 화단에서 어 정도 거리를 두고 차분하게 내면적 성찰과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오고 있는 작가들이다.

직관에 의한 일필휘지의 작품들은 서구의 표현주의 작품이 가지는 구축적인 회화와는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으며 골법용필 필선의 운용, 최소화된 색채의 사용이 이 두 작가의 작품이 동양의 전통을 담은 모습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겨울 산 같은 담백한 기백과 넉넉한 인간미이다. 인간 실존에 대한 고민의 흔적과 존중, 믿음 혹은 직접적인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이러한 특징은 이 두 작가의 높은 예술세계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용선 작가는 1951년 서울 돈암동에서 출생하였으며 1979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82년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에서 20여년 동안 가르쳤고 정년이 많이 남았는데도 작업을 위해 교수직을 그만 두었다. 어린 시절, 공동묘지 앞에 텐트를 치고 생활할 정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작가는 전쟁의 상흔들을 체험하며 자랐다. 그는 사람과 도시, 그리고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끊임없이 작품에 매진했으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뚝심 있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작가의 작품에는 인간의 실존적 삶에 관한 철학적·역사적 명제에 대한 심각한 노력이 있다. 현대 도시인의 일상적 삶을 다루었든 혹은 어떤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다루었든지간에 그는 우리의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화가로서의 인문적 태도와 지적(知的) 진지성”을 지닌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특히 다소 허무적이고 비관적인 관점에서 응시한 현대 도시인의 부정적 실존을 다룬) 강한 시각적 이미지와 더불어 우리들 자신의 현존상황에 대한 철학의 언저리에서 잠시나마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게 하는 지성적인 매력이 있다.

또한 그의 역사화(History Painting) -거의 관제(官制)이거나 교과서적 사건(史觀)을 소개하는 기존의 기록화와는 달리-는 역사의 대단원에 파묻혀버린 개개인의 실존적 아픔을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적 차원과 작가 자신의 역사관을 통하여 기존의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이성적 차원을 함께 갖고 있다.
Yahon Chang 작가는 1948년 타이완 난타우현에서 태어났고 30년간 그림에 몰두해 왔다. 1977년 대만국립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1995년 웨스턴인터네셔널대학교에서는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려왔던 그는 비록 건축과 실내, 외부 디자인을 기반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대단하다. 지금도 Yahon Chang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담은 그림을 계속해서 그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주관이 매우 뚜렷하고 인간 내면의 감정표출과 함께 거친 붓의 터치로 풍자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특색이다. 최근에 Man"s World Series 이후에 제작되는 초상화는 작가의 주관적이고 자유로운 감성, 풍부하고 충동적인 작가의 본질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표현력이 풍부하게 제작되는 이 작업은 인간이 가진 한계와 약점, 혹은 상처들을 극복하려는 불교의 수도승 같기도 하고 때론 거대한 힘을 지닌 악인, 두려움과 불안을 가득 안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상충되는 이미지를 남긴다. 거침없는 붓질과 절제된 색감이 어우러지는 이러한 이미지는 묘한 아우라를 풍기며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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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