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지역주민들의 중용한 생존권이 달린 금호 사태를 방관할 수 없어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조와 시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정 후보는 “지금 금호타이어 사태의 본질은 자금난보다는 노조 내부의 의견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전재하고, 광주지역 정치권이 금호타이어 사태를 이용해 정부가 마치 호남을 홀대하고 있는 것처럼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먼저 협상을 통한 합의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외부 세력이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지난 2월2일 금호산업에 2천8백원, 금호 타이어에 1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에는 해외 원자제 구입을 위해 3천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을 개설해주는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정치권이 현 광주지역 정치권이 호남 홀대를 운운하는 것은 옳지 못한처사다”고 비난했다. 금호타이어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준비된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노사양측의 요구사항은 협상이 가능한 안으로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금 금호타이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는 청화대 비서관 출신인 자신을 잘 이용해야 한다 강조했다. 또한 지금 금호는 워크아웃 중으로 파업을 강행한다면 이는 회사회생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타임스 나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