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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장학금 지원 풍성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美 위스콘신대 한국대표사무소 주용준 한미대학교류원 대표

 
▲ 한미대학교류원(KUUEC) 주용준 대표 -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의 한국학생특별전형과 등록금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얼마 전 캘리포니아 대학교(UC)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실시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유럽 지역도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 최근 타임지는 대학 교회당에서 훔친 비스킷으로 끼니를 때우고 방값이 없어 낡은 차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의 실태를 보도 했다.

유학생들의 경우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에 등록금 문제까지 겹쳐 심각한 물질적•심적 어려움을 겪는다. 많은 유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으로 자금문제를 해결하지만, 이 같은 상황은 결국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미국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는 이러한 유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전형을 마련하여 학생들을 모집하고 해당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장학금을 통해 재정 지원을 한다. 일반적인 미국 대학들이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에 있어서 까다로운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미대학교류원(KUUEC)의 주용준(37)대표는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와 협약을 맺고 한국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한미대학교류원은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한국대표사무소이다. 그는 선발된 학생들이 위스콘신대학에 입학하기 전 준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특별전형과 장학금 혜택에 대한 주용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 한국학생특별전형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을 진학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학생특별전형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는가.

A: 한국학생특별전형을 간단히 설명한다면 ‘해외 대학 입학사정관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사무소인 한미대학교류원에서 학생들을 7개월~1년간 지도하고 관찰하여 진학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을 선발할 때는 면접 등의 테스트를 거친다.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잠재력이나 열정, 즉 목적의식이다. 현실도피성이 유학이 아니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뚜렷하게 알고 있으며 열정을 가진 학생이라 판단되면 선발한다. 확실한 명분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이 유학 실패 확률도 낮기 때문이다. 현실도피성 유학생의 경우 학교 수준을 낮추는 경우가 많다.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해 한국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공부할 의지가 제대로 갖춰진 학생들로 학교수준을 높이고 동시에 캠퍼스 내 우수한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Q: 한국학생특별전형에서 한미대학교류원이 주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며 국내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A: 한미대학교류원은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 캠퍼스와 그린베이 캠퍼스의 한국대표사무소로, 각 학교의 홍보 활동과 참신한 학생 유치가 주요 역할이다. 국내 프로그램은 심층면접을 통한 학생 선발과 ESL교육이 주를 이룬다. 한미대학교류원의 ESL과정은 SAT점수나 토플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학생들이 위스콘신대학교에 입학 한 후 필요하게 될 영어 능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해시간에는 단순히 해석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서로 공유 및 토론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주로 영어로 된 비문학 종류의 서적을 다룬다. 그 밖에 현지 대학 수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테스트페이퍼나 리포트 작성법 등을 미리 가르쳐 대학 입학 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Q: 위스콘신대 슈페리어 캠퍼스의 장학제도에 대해 설명해달라.

A: 한국학생들을 선발 할 때 기본이 되는 조건인 내신 4~5등급은 GPA로 변환하면 2.5정도의 성적이 된다.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는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에 한해서 입학 시 GPA 2.5 이면 5,500달러의 장학금을 지불한다. 이후 GPA 2.0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지속적으로 5,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적에 따라 7,500달러까지 받는 것이 가능하다.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의 연간 학비가 14,000달러 수준인데 일정 성적을 유지해 5,500의 장학금을 받는다면 국내 대학 등록금 수준인 900만원 선에서 학비해결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재정적 지원이 풍성한 것은 위스콘신대 슈페리어캠퍼스가 일부 타 주립대들처럼 한국 학생들을 단지 재정 충당의 수단으로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특별전형의 학생 수를 학기당 20~2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은 학생들에게 최대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제대로 된 글로벌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Q: 한국학생들에게 이러한 장학금 혜택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 캠퍼스 입학처장은 한국 연세대에서 5년간 ESL을 가르친 경험이 있으며 그 이전에도 해외 여러 나라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연세대에 근무하는 기간 동안 한국학생의 특별함을 이전에 봐왔던 다른 어느 외국학생들 보다 깊이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후 슈페리어캠퍼스 입학처장으로 근무하면서 단순히 영어성적이나 SAT만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보다는 학교 생활에 충실 할 수 있는 한국 학생들의 입학을 원했다. 많은 유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학업에 전념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특별전형을 마련해 원활한 재정지원을 하고자 한 것이다.

그는 이러한 혜택을 진정으로 학업의지를 지닌 학생들에게 부여하고 싶어하던 차에 본인을 만나 약 3년간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검증 후 협약을 맺었다. 이 후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슈페리어 캠퍼스에 입학한 한국학생들은 다른 여러 나라 학생들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 결과 지금은 슈페리어 캠퍼스뿐만 아니라 그린베이 캠퍼스, 플랫빌 캠퍼스 등 위스콘신대학교의 많은 캠퍼스들이 한미대학교류원과 협력을 추진하는 중이다.

Q: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추진하면서 느낀 국내 유학 프로그램들의 보완되어야 할 점을 지적한다면.

A: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결국 한 마디로 함축 할 수 있다. 모든 유학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유학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 어찌 보면 대부분의 유학관련 사업체들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이익 창출을 가장 우선시 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중심의 유학 프로그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되면 학생을 해외 대학에 보내놓고 책임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울러 무조건 보내기만 하는 유학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한미대학교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국학생특별전형처럼 모든 유학관련업체들은 일종의 ‘해외 대학 입학 사정관’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정말로 학생이 적응을 할 수 있을지’,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 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유학 프로그램은 입학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유학에 실패하는 케이스가 종종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입학 보다 중요한 건 입학을 하기까지의 과정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면 결과 역시 긍정적으로 나오는 법이다.

Q: 향후 비전과 사업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A: 한미대학교류원 ESL센터가 분당에 있다 보니 지방에 있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한국학생특별전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 각 지방의 인지도 있는 어학원들을 중심으로 제휴업무(프랜차이즈)를 펼치고 있다. 조만간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한미대학교류원 ESL프로그램을 통하여 위스콘신대학에 입학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서울에는 압구정동에 센터가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아울러 한미대학교류원은 미국대학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인재상과 입학 전 교육의 노하우를 가지고 2015년까지 20여 개의 미국 상위 랭크 대학들과 협력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학생들의 유학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시켜줄 것이고 보다 더 경쟁력 있는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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