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문의원(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이 7월 21일에 이어 28일에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인권보장과 전인적 토탈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한 말이다. 정 의원은 이날 “2009년 7월 「지적·자폐성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는데도 1년이 지난 지금껏 시행되지 않고 있는 「광주시 지적·자폐성장애인 종합지원센터」를 즉각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적 자폐성 장애인복지 단체 및 전문 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시 지적·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신설되어 운영된다면 구체적으로 영·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통합 복지지원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 통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종합지원 대책(특히 오갈 곳이 없는 중증지적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의 확대 및 현적인 예산증액 지원, 보호 작업장·근로시설, 문화·체육지원센터, 그룹 홈의 신설 및 지원 확대, 거주 홈지원 센터 신설 및 지원 등)이 가능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고 덧붙였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 지적·장애인종합지원센터」설립을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추진위원장에 신영용(선광학교 학부모 회장)님을 임명하였고 각계각층의 영역별 전문 실무자 8명을 구성하여 폭넓은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 지적자폐성장애인(2009년 6월 기준)은 4,895여명(지적장애인 4,459명/자폐성장애인 436명)으로 광주시 등록장애인 65,796명의 7.4%에 해당한다. 또 광주광역시는 지적장애인의 인권보장과 전인적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09년 7월, 지적․자폐성장애인 복지지원을 위한「지적․자폐성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