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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통 상업체제 복구하려 한 황국협회

청일전쟁 이후 조선에 일본 상인이 대거 진출하여 개항장 중심의 무역뿐만 아니라 한성에 상설 점포를 개설하였다. 1898년 6월 30일 원세성(元世性) 등이 발기인이 되어 황국협회(皇國協會)를 결성했다. 경무사(警務使) 신석희(申奭熙)가 이를 인가했고, 7월 2일 황태자가 협회 경비로 1,000원을 주었다. 7월 7일 훈련원 발회식에서 나라를 문명부강하게 하는 도리는 황실을 존숭하고 충군하는 대의를 밝힌다고 설립 취지를 밝히는 한편, 회장 이하 107명의 임원을 선출했고 구성원의 대부분은 보부상이었다. 초대 회장은 전 농상공부 대신 정낙용(鄭洛鎔)이었으나, 9월 법부(法部)의 민사국장(民事局長) 이기동이 수천 명의 보부상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조직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회장이 되었으며, 중추원일등의관(中樞院一等議官) 고영근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황국협회는 1898년 10월 12일 민선의원 설립의 건백서를 정부에 올렸다. 국세를 진기(振起)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려면 민선의원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황제권 강화를 통한 군주의 절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하원 개설을 통한 부국강병을 계획했으나 진전되지 못했다. 대한제국 건국 이후 보부상들은 임방을 각도에 다시 설치하는 한편, 황국협회는 각 도·군 지회를 설립하여 농상대신과 상공국장에게 농상공광(農商工鑛) 사무를 황국협회가 관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제국 정부의 보호하에서 설립·활동했던 황국협회(皇國協會)는 정부정책을 비판하는 독립협회에 대항하는 역할도 했다. 독립협회가 만민공동회를 통해 정부정책을 맹렬하게 규탄하자, 찬정 조병식(趙秉式)과 법무 협판 겸 황국협회 회장 이기동이 모의하여 독립협회가 고조 광무제를 물리치고 공화체제로 국체(國體)를 변화시킬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벽서(壁書)를 붙였다. 이 벽서를 구실로 대한제국 정부는 독립협회 간부 17명을 검거하고 11월 15일로 독립협회를 비롯한 모든 사회단체의 해산을 선포했다. 이에 만민공동회는 부당한 탄압에 항거하여 조병식·이기동 일파의 처벌과 헌의6개조(獻議六個條)의 조속한 실시, 독립협회의 복설을 강력히 주장하는 집회를 매일 종로에서 개최했다. 이에 한성에 집결한 보부상계 황국협회원들은 과천군수 길영수(吉永洙)를 도반수(都班首)로 삼고 홍종우·원세성 등의 지휘하에 11월 21일 만민공동회를 습격하여 독립협회원에게 테러를 가했다. 한성에서 독립협회와 황국협회(皇國協會)의 두 세력이 충돌·대치하게 되자, 정부는 12월 25일 군대를 동원하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를 강제 해산시켰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