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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고궁박물관 척화비(斥和碑) 전시를

흥선헌의대원왕이 병인(1866)년 천주교 금압령(禁壓令)을 내려 프랑스 선교사 9명을 비롯한 천주교도 8,000여 명을 학살하였다. 조선을 탈출한 리델 신부가 중국 톈진에 주둔한 프랑스 인도차이나함대 사령관 로즈 제독에게 조선의 천주교도 학살을 알렸으며 보고를 받은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리공사는 한반도 진격을 표명하였고 흥선헌의대원왕은 천주교도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변경(邊境)의 수비를 굳게 했다. 9월 18일 로즈 제독의 프랑스 군함 3척은 인천 앞바다를 거쳐 양화진(楊花津)을 통과하여 서강(西江)에까지 이르렀고 조선 정부는 어영중군(御營中軍) 이용희(李容熙)에게 표하군(標下軍) ·훈국마보군(訓局馬步軍)을 거느려 경인 연안을 엄중 경비하도록 했다.

10월 로즈 제독은 함대 7척과 600명의 해병대를 이끌고 부평부(富平府) 물치도(勿淄島)에 나타났다. 10월 14일 이 중 4척 함정과 해병대가 강화부(江華府) 갑곶진(甲串津) 진해문(鎭海門) 부근의 고지를 점거하였으며 프랑스군은 한강수로의 봉쇄를 선언하고, 16일 전군이 강화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무기 ·서적 등을 약탈했다. 10월 26일 프랑스군 약 120명은 문수산성(文殊山城)을 정찰하려다 미리 잠복, 대기중인 한성근(韓聖根) 의 소부대에게 27명이 사상되는 등 막대한 인명 손실을 입었다. 11월 7일 프랑스 해병 160명은 대령 올리비에의 지휘로 정족산성(鼎足山城)을 공략하려다가 잠복 중인 양헌수(梁憲洙)가 이끈 500명 사수들에게 일제히 사격을 받아 사망 6명, 부상 30여 명의 손실을 입고 패주했다.

1866년 8월 미국은 제너럴셔먼호 사건 응징과 조선과의 통상관계 수립을 목적으로 1871년 조선을 침략하였다. 주청전권공사 로우가 전권을 위임받고, 조선 원정을 명령받은 아시아함대 사령관 J.로저스는 군함 5척, 함재대포 85문, 해군과 육전대원 총 1,230명을 이끌고 5월 16일 일본의 나가사키 항구를 출발하였으며 19일 남양만(南陽灣)에 도착한 미군은 뱃길을 탐사하면서 북상, 물치도(勿淄島)를 함대의 정박지로 정했다. 미군은 6월 10일 군함 2척을 앞세우고 육상 전투대원 644명을 강화도(江華島)의 초지진(草芝鎭)에 상륙시켜 무력으로 점령하고 덕진진(德津鎭) ·광성보(廣城堡)를 차례로 점령하였으나 6월 11일의 어재연(魚在淵)이 지킨 광성보(廣城堡) 전투에서 미군도 피해가 많아 이튿날 물치도(勿淄島)로 철수했다.

프랑스,미국과의 병인양요(1866)와 신미양요(1871)를 승리로 이끈 흥선헌의대원왕이 서양 세력을 배척하고 이를 온 백성에게 일깨워 주고자 고조 8년(1871) 전국의 주요 지역에 척화비(斥和碑)를 세우도록 했으며 임오군란(1882)으로 흥선헌의대원왕이 청나라에 납치되고 이어 개항을 맞게 되자 대부분이 철거되고 몇 기의 비들만 곳곳에 남아 있다. 척화비는 네모나게 깎은 돌의 모서리를 자른 간단한 형태이며 굵은 글씨로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곧 화친이니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곧 나라를 파는 것이다.”라는 내용을 적어 놓았다. 그 옆에 “자손 만대에 경고한다. 병인년에 만들고 신미년에 세운다.”라는 작은 글씨를 새겼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