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母女)가 같은 대학에 동시에 합격해 작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 당국이 특별 장학금 추가 제공에 더해 영어권 국가 동시 어학연수, 일본 기업 인턴십 등의 기회를 보장한 점도 주목된다. 동명대학교 캠퍼스를 오는 3월부터 함께 누빌 주인공들은 △어머니 조미애씨(48세. 대학원 석사과정 뷰티케어학과)와 두 딸 △박혜린(22세. 학부 게임공학과) △박채린씨(19세. 학부 뷰티케이학과). 이들은 대학의 특별 배려로 ‘모두가’ 장학금을 받게 됐으며, 동시 해외 연수, 해외기업 인턴십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됐다. 우선 ▲어머니 조씨(한국피부미용사협회 부산지회장)는 등록금의 40%를, ▲상위 학년인 혜린씨(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교 조형조소과 재학)는 등록금의 50%를 각각 할인받는다. 이는 이미 마련돼 있는 대학의 관련 규정에 따른 것. 세 모녀 동시 합격 소식을 접한 동명대학교는 이에 추가하여, 이들이 대학을 함께 다니는 동안 ▲하위학년인 채린씨(해강고등학교 졸업 예정)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상위학년인 혜린씨에게는 18학점 가량을 인정받는 한 학기 과정의 일본기업 인턴십을 보장하는 동시에, ▲두 딸이 해외 어학연수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21일 담양소방서장실에서 신임 성기분대장(현, 옥과면여성의용소방대장)의 곡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대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성기분여성대표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한 김화영 여성대표(현 곡성읍여성의용소방대장)의 후임으로 3년간 25개대 499명의 남,여 대원들과 함께 지역안전 지킴이와 봉사활동으로 의용소방대 발전과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성기분 신임 여성대표는 “곡성군 의용소방대가 의용봉공정신과 투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한목소리로 일치단결하여 그동안 일궈온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우리사회의 낮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따뜻한 손길로 봉사하며, 읍·면 대장과 서로 협력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연합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현장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고 말하며 곡성군의용소방대 가 곡성군의 화재 등 재난예방을 위하여 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줄 것을 요청하였다.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방전술 및 특수장비 조작능력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담양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 화재진압 및 특수장비 사용법 교육 및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장비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확인점검과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소방장비 조작기술을 숙달시킴으로써 소방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비 유형별 상황에 맞는 사용매뉴얼 숙지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강도 높은 소방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어떠한 재난 현장에서도 효율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기능 멀티소방관을 양성하여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담양소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는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풍수해를 입었을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지급되는 풍수해 보험을 운영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 주고 가입자는 풍수해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 즉,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로 인한 피해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주택,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55~62%를 정부가 지원하므로 주민은 적은 비용으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할 수 있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86%, 차상위계층은 76%까지 지원된다. 풍수해보험은 구·군 재난관리부서, 읍·면·동 주민센터 및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판매보험사를 통해 안내 및 가입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풍수해보험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은 미가입 주민에게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많으므로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은 주택 7986건, 온실 33건으로 8022건이다.
지난 2월 16일 오후 7시 30분, 물고기 미니스트리와 J.BLOOD BAND가 주최하는 희망의 ‘쉼 콘서트’가 홍대 공연장 DGDB에서 특별한 의미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펼쳐졌다. 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면서, 홀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박선영 씨를 위해 열린 본 공연에는 평소 나눔과 찬양을 실천하는 PK, 김승진, 송종진 밴드, 허종빈 밴드 등의 출연진의 공동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공연의 시작은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의 고성훈 간사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소개된 미혼모 박선영 씨와 이제 생후 11개월 된 딸 민지 양의 사연은 공연을 보러온 100여명의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후 이어진 IMUS고등학교와 송종진 밴드, 허종빈 밴드 외의 출연진들의 연주와 음악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때로는 고요하고 때로는 격렬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두 시간을 선사한 자리였다. 공연의 클로징을 맡은 PK(프라미스키퍼스)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 공연을 뒤로하고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은 또 한번 자신의 정성을 나누어 선영씨와 민지를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의 공연 수익금과 모금된 정성은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후원하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흥해하수처리장 견학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시는 하수처리장이 환경친화적이며 깨끗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숙한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흥해하수처리장에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33개 단체에서 2,589명(어린이집 13건 499명, 유치원 4건 158명, 초등학교 6건 885명, 고등학교 8건 1,012명, 일반 2건 35명)이 흥해하수처리장을 방문, 견학프로그램을 이용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보다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견학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견학신청을 적극 홍보해 많은 단체의 참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견학신청 및 이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견학프로그램은 하수처리과정 및 환경의 중요성을 담은 홍보동영상(10분)을 시청한 후 하수처리 현장견학(하수유입과정~생물반응조~침전과정~최종방류과정 등 30분 정도) 후 생태학습장(소형연못 3개소, 수목 12,000주, 체육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는 1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직원공제회 임직원 40여명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총 5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의 마음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이웃들이 오늘 우리가 전달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이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매년 농촌 돕기 ‘1사 1촌 자매결연’, 사랑의 헌혈, 김장 담그기, 복지시설 후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불우한 환경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손가정 무료 장례지원과 청소년 멘토링 장학사업,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자투리 모금 등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오는 25일(토)부터 경기도 대표 철도여행상품인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이하 ‘KTX-DMZ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KTX-DMZ투어’는 2009년 8월, ’경기도-코레일 업무협정체결‘ 기념으로 개발된 상품으로 지난 3년간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하여 함께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작년 한해에만 총 2,653명의 지방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해 DMZ를 다녀갔다. 원래 DMZ(비무장지대) 일대 관광은 복잡한 출입절차와 최북단 위치라는 거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지방에서 관광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KTX-DMZ 투어’라는 당일코스 기차 여행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출시 후 매년 180% 이상 참가자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KTX-DMZ투어‘는 실제로 이용객들의 참가 만족도와 이로 인한 입소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참가자들은 광주, 부산에서 아침 7시30분경 KTX를 타고 출발, 각 용산역, 서울역에 도착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임진각으로 이동한 뒤, 간단한 민통선(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이하 서울센터)에서 교육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직무교육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시립평화로운집(은평구/장애인생활시설)의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2.14~15(2일간) 행복한 동행에 나섰다.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지역사회 내에 있는 대형마트를 찾아 가서 그동안 필요로 했던 생활용품들을 직접 구매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상암동월드컵경기장 호수공원에 가서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였다. 사회복무요원 장원일씨는(은평보호작업장 복무 중) “지금껏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편견들을 직무교육을 통해 없앨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남은 2년의 시간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직무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평화로운집 김선칠 사회복지사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인적자원이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소외받고 있는 받은 장애인, 노인들을 위해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황운성 서울센터장은 단순히 이론 중심 교육의 틀을 깨고, 보다 실질적인 체험과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지난 7일 고통받는 난치성 환자들을 위한 헌혈운동에 참여하여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였다. 이날 헌혈운동은 생명존중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었다. 인천도시공사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5년간 꾸준히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매년 상·하반기 2회씩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된 헌혈증을 백혈병, 소아암 등 큰 수술로 혈액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무상으로 기증할 예정이며,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50장이 넘는 헌혈증을 소아암 아동을 돕고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에 기증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활동을 통해 국가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