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승기’라 불리며 엄친아 스펙을 자랑하는 신인가수 ‘노태풍’이 1.5집 ‘이별’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이별’은 기교를 절제한 담백한 창법에 남성적 감성을 담아낸 팝발라드곡으로 어쿠스틱 요소와 일렉트로닉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감성 발라드이다. 1집보다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스탤지아적 보이스’, ‘매력적인 중저음’, ‘감성의 부활’ 등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발매와 동시에 음악 사이트 순위권에 진입하고 유명 한류음악사이트 메인화면과 케이팝 사이트, 외국 블로그에 소개가 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란한 기법이 주를 이루는 최근의 발라드 경향과 비교할 때, 노태풍은 트렌드를 벗어난 심플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노태풍은 “7080세대까지도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조금은 투박한 느낌의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트렌디함을 버리는 것이 염려스럽지만 꾸밈없이 진심이 담긴 노래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노태풍이 곡 선정부터 콘셉트 설정, 음원작업과 마케팅 전 과정에 참여할 만큼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직접 의상 디자인을 도맡
강운태 광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30분 무등산 자락에 문을 연 전통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관식에는 윤봉근 시의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유태명 동구청장,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선홍 광주시문화재위원, 광주시지정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통문화관은 부지 6,471㎡, 연면적 2,618㎡(지하1층, 지상1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광주시청 공무원들이 ‘사랑의 푸드뱅크’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운동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푸드뱅크는 이용 가능한 식품을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제공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식품은행이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랑나눔 푸드뱅크’ 기부 참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솔선수범해 각 가정의 통조림, 라면 등의 여유 식품과 비누, 치약 등의 생활필수품 2,000여점을 모았고, 일부 직원은 현금을 기부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시는 9일 오후 2시30분 시청에서 ‘맛있는 나눔 사랑의 푸드뱅크’ 행사를 갖고, 이번에 모아진 기부물품 등을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 내에 푸드뱅크 기부함을 상시 설치하는 등 식품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에는 현재 푸드뱅크(마켓포함) 18개소가 있으며, 지난해에 370여명의 기부자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3만2천여명의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문창인 센터장)는 지난 2009년에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으로 봉사활동 동아리인 ‘가온누리’를 조직하여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 등에서 정기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가온누리 동아리 회원인 사회복무요원은 2주간의 직무교육 과정 중 장애체험과 노인체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통해 익힌 지식과 현장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도에는 지역의 아동들이 장애인의 마음, 어르신의 마음을 잘 이해하도록 매월 둘째 주마다 체험 도우미로서 적극 참여할 것을 전하였으며, 이에 첫 번째 참여기관으로 2월 11일에 복음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대전 중구 소재)의 아동들이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문창인 센터장은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의 장애체험과 노인체험 실습교육장을 적극 개방하여 충청권역 시민과 아동이 체험하게 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사회복무요원은 2008년 사회복무제도가 시행되면서 군복무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하는 공익근무요원을 말하며, 가온
국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촉진단체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최근 높은등록금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 연합회 ‘IBS(Intervarsity Business Society)’ 주최로 지난 2~3일 양일간 진행된 제4회 NIBS(Network of IBS) 행사에 국산돼지 한돈을 현물 후원하고 대학생들의 꿈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IBS’는 대한민국 주요 6개 대학교 대표 경영학회가 모여 미래 예비 경영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주요대학 경영학회 연합 단체로, 회원들간의 정기적 교류 행사 인 NIBS(Network of IBS)와 매 행사마다 유명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 인 FIBS(Forum of IBS, 대학생 문화를 선도하는 포럼)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대학가는 물론 유명 기업관계자들에게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IBS’의 공식 후원사로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온 한돈자조금은 최근 FTA와 구제역 등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천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한강 철새 유람선’ 타러 가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겨울철새 유람선’을 오는 2월 25(토)까지 1일 2회(오후 1시, 3시) 운항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 유람선’은 ‘밤섬’을 경유하여 성산대교, 반포대교를 지나서 여의도로 회항하는 코스로, 철새뿐만 아니라 밤섬, 선유도, 노들섬 등 3개의 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신나는 유람선 탑승과 함께 한강의 살아있는 자연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생태탐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새유람선 프로그램은 자녀들과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겨울방학 특별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철새 유람선’은 1일 2회(오후 1시, 3시) 운항하며, ‘여의도~밤섬~성산대교~반포대교’를 경유하는 운항 코스다. (90분 소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밤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철새 유람선’은 밤섬 일대를 운항함으로써 시민들이 육안으로 밤섬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기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임진년 설을 맞아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김경조)와 함께 22일(일) 성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이 모인 설 명절나기 위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은행과 외국인력지원센터의 직원들이 함께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위해 한국 전통의 설 음식을 제공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경조 센터장은 “대구은행은 평소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진행한 바,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만들어주어 재차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행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근로자는 “처음 맛보는 한국 전통음식 ‘한과’ 등 맛있는 음식이 마련된 따뜻한 자리에 초청돼,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을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기업금융본부 이만희 부행장은 “고국을 떠나 타지에서 지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외화송금 우대 등의 외국인근로자 특화 서비스를 통해 외국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무한동행 가가호호’ 영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가면 입장이 무료인데다 명절에도 쉬지 않는다. 전시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목판체험, 부적도장 찍어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료영화까지 마련해 명절기분을 내기에 더할 나위 없다. 또한 박물관옆 마당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여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가족과 함께 온 정우인(41세, 남, 산수동)씨는 “모처럼 설 연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너무도 재미있고 즐겁다.”며 “우리 조상들의 옛모습과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쉬는 날에도 개관해 주신 박물관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오후들어 바람이 찬 가운데에서도 자녀와 함께 팽이치기를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는 김우철(42세, 남)씨는 “어린 자녀들이 굴렁쇠 등 과거 아빠가 가지고 놀았던 기구들을 신기해하며 같이 체험해보니 서로 동화되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연휴 기간동안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오후2시부터는 가족과 함께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설날에는 ‘박물관은 살아있다1’편이 다음날은 ‘박물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소방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소방장비 점검 실시’, ‘사회취약시설 특별안전관리’,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실시’를 했다.‘소방장비점검’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어 질 진압장비 및 구급장비의 성능을 점검하고 화재진압 및 특수장비 조작훈련을 병행 실시하여 소방장비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확인점검과 최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소방장비 조작기술을 숙달시킴으로써 소방장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비 유형별 상황에 맞는 사용매뉴얼 숙지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것이다. ‘사회취약시설 특별안전관리’는 △담양소방서 관할(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군별 119안전센터장 현장확인을 통한 안전관리 지속추진 △소방시설 및 화재위험요인 예방 점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대피시설 보유 여부 △비상벨 작동상태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신고 방법과 초기 진화, 대피유도 방법 등에 대한 관계자 교육하며 관계자 연락처와 수용자 인적 사항 등의 관리여부를 연중 실시할 것을 밝혔다. ‘겨
새해가 밝았다. 4남 2녀집으로 시집온 나는 차롓상을 물리고 내가 맡은 음식을 부산하게 챙겨 집을 떠난다. 집안 형제계가 넷째 동서네에서 있기 때문이다. 윗동서인 나도 덩달아 바쁘다.돌아가신 시아버님 형제 중 유일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 막내 작은 아버님을 비롯, 작은 어머님, 그 아들과 며느리, 손자, 당숙과 당숙모님, 그 아들과 손자, 큰집 형님 내외와 조카들, 우리집 형제와 동서, 그리고 조카들.....얼추 40명? 최고령 78세부터 5개월 갓난쟁이가 모두 모인다.각기 형제들은 자기가 맡은 음식을 내놓고 음식할 때 일어난 일들로 수다를 시작한다. 서열 다섯째 동서는 “제가 김치였잖아요. 배추 절이기까지는 했는데 도저히 양념까지는 자신 없어서 싸들고 형님한테 와서 형님이 마무리 해 주셨어요.” 하며 개구진 얼굴을 한다. 서열 일곱째 동서 “잡채가 생각보다 일이 많더라고요. 당면 삶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양념들 썰어 볶아내는 것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간이 맛을까 걱정이에요.”유사인 서열 여섯째 동서 “밥을 조금씩 해 먹다가 많이하니까 자꾸 타요.”대표로 작은 어머님께서 평을 하신다. “워따 워따~ 어야 질부들! 고생했네. 오래된 질부들이나 새 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