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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증심사에서

여유....사찰음식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날

 
ⓒ 더타임즈
며칠전부터, 사찰음식 먹어보자는 친구와함께 증심사를 향했다. 중,고때 소풍으로 2년에 한번꼴로 갔던 증심사와 무등산. 결혼 후 아이낳고 아이키우느라 정신 없을 때 바람쐬러가자하여 친정언니랑 한번가고 보험회사 극기훈련으로 무등산을 오르는 코스가 있어갔다가 사고한번 크게 난 뒤 발을 뚝 끊었다. 그 일이 있은 후 한 8년만에 가보니 어찌나 많이 변했던지 어디가 어딘지...특히 난, 운전자답지 않게 길눈도 어둡다.

같이 간 친구도 너무 오랜만이라 감탄만 연발, 목적지를 찾는 것은 이미 포기하고 있다.
물어 물어 뱅뱅돌아 오른쪽으로 ‘사찰음식 전문점’이 보인다. 늦게 출발했지만 점심시간이 훌쩍 넘어선 뒤여서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뷔페식인데 음식은 한가득이다.

여느 뷔페같으면 늦은시간엔 이미 먹을만한 음식은 모두 없고 자투리만 먹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연한대도 대접받는 듯하여 흡족했다. 생각해보면 산악인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계속 준비해 놓은 것 같기도 하다.

음식 주위를 한바퀴 돌아본 뒤 메뉴를 결정했다. 보리밥에 새싹을 종류별로 넣고 갖은 생야채와 고추장, 참기름을 두르고 구수한 된장국에 1차 먹고 2차로 갓 튀긴 듯 바삭거림이 남아있는 야채튀김, 콩으로 만든 고기와 탕수육, 쫄깃한 메밀국수, 밥알이 씹히는 깨죽, 시큰한 김치를 먹고 3차로 과일과 두유, 콩물에 솔향기 그윽히 남은 솔잎차를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쳤다. 한가지 아쉬운건 단술을 못먹었다. 사실 나는 매실차만 먹어도 취한다.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가 생긴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르른 숲, 넓은 주차장, 다음 손님맞이용 세척한 그릇들, 천정엔 불교를 상징하는 여러 꽃그림, 질서있으면서 깨끗한 시설, 조용하면서도 자유스런 분위기. 특히 눈에 띈 것은 이 곳의 상호는 ‘수자타’인데 처음으로 부처에게 공양했던 처녀이름이란다. 그리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을 괴롭게 하니 조금먹어서 건강지키라는 문구가 이상적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더니 무등산줄기 정기받아 광주 도심을 지나 집을 향한 길이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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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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