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황룡체전은 축구, 농구, 족구, 피구, 씨름, 발야구, 여자 팔씨름,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학생들이 심신을 다질 수 있는 열린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군산대학교 총학생회는 작년부터 학생들의 호응이 낮은 종목은 폐지하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종목들을 추가하는 등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어 황룡체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손기성 총학생회장(토목과 4)은 “이번 체전이 고된 학업에 지친 학우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기쁨이 장이 되길 바란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승패를 떠나 선후배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유용환 체육부장(체육과 4)은 “누가 이기고 지느냐하는 승부가 목적이 아니라 학우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니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정룡 총장은 “운동은 무엇보다 팀원들간의 협동심이 요구되는 만큼, 구성원 모두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빠짐없이 참가하여 황룡정신으로 무장한 함성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