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홍보대사인 박철민, 윤지민 등의 영화배우와 국·내외 감독들이 참석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MC 조영구와 채수란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 중 장·단편 대상, 우수상과 3D 영상제작기술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되는 기술상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3D 영화상은 3D 영상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 세계 3D 영상 제작자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8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먼저, 이번 영화제 최고의 상인 장편 대상에는 우리나라 김병일 촬영 감독의 ‘감’이 선정되었으며, 단편 대상에는 양윤호 감독의 ‘Share the Vision’이, 장편 우수상에는 스위스 Hanspeter Aliesch 감독의‘Encounters in a Forgotten Country’와 독일 Alaric Hamacher 감독의 ‘HUBERBUAM’이 공동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단편 우수상에는 정윤철 감독의 ‘알파센터우리’와 박세진, 신용수 감독의 ‘모알보알의 바다’가 선정되었으며, 기술상에는 프랑스 Catherine VOUNG감독의 ‘SEA REX’와 역시 프랑스의 Remblier Fabien 감독의 ‘Symphony in 3D’가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장편대상에 20,000달러, 단편대상에 10,000달러, 장편우수상에는 7,000달러, 단편 우수상에는 3,000달러, 기술상에는 5,000달러가 상금으로 수여된다. 또한 시상식 중간 중간에는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Girl"s Day)’와 Top밴드 경연대회 우승팀인 ‘톡식(bandtoxic)’, 신인 여자그룹 ‘블레이디(Blady)’와 연준범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장 입장은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3D 국제영화제가 앞으로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시상식에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